올해 안드레스는 큰 도전을 하게 됩니다.
바로 월드 챔피언을 위한 커피를 제작하는 것이었죠.
챔피언의 의뢰는 심상치 않았습니다.
향수같은 커피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시드라를 활용해서 엄청난 커피를 만들어냅니다.
No.7!!!
(게이샤와 블랜딩해서 드셔보세요)
COFFEE DETAIL
영문명 Colombia Uba Station Sidra Competition Lot "No.7"
원산지 Colombia
지역 Santa Rosa del Cabal
프로세싱 스테이션 Uba Processing Station
프로세싱 담당 Andres
고도 1,750 masl
품종 Sidra
가공법 Anaerobic Washed (Bioreactor with Nitrogen)
볶음도 Medium - Light
향미 장미 포도 복숭아 브라운슈가
재고량 100개
용량 50g / 400g
STORY
"전 가향 커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마 대다수의 커피인들은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요?
저도 비싼 파나마 게이샤 커피를 좋아합니다.
물론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즐기는 편이기는 하지만,
돈이 충분히 많다면 매일 파나마 게이샤만 마시고 싶습니다.
달콤하고 복합적인 산미를 생각하면 군침이 돕니다.
그래서 저도 가향 커피를 마시면 다소 거부감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대부분의 가향커피들은 싼 품종에 향을 더하는 경우가 많았기때문에
향은 화려하지만 맛이 향을 따라가기가 어려웠었죠.
하지만 최근 많은 커피 프로듀서들이 여기에서 더 발전해가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밋밋한 커피에 향만 입히는것이 아니라,
기존 품종과 떼루아가 가지고 있는 느낌에 "부스트"를 하는 느낌으로 가공을 설계합니다.
즉 최고급 품종을 발효 커피에 사용하기 시작한것입니다.
"가향 커피는 투명해야합니다"
맞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커피 프로듀서들은 투명했습니다.
그들이 커피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숨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쩌다보니 정직하게 커피를 해왔던 농부들조차
부정직한 프레임이 씌어져 버려서 참 안타깝습니다.
안드레스는 한 대회장에서 이런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넌 커피 업계에 혼돈을 가져오는 정말 악한 사람이다"
제가 지켜봐온 안드레스는 열정적이고 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관리하고 있는 농장에는 좋은 품종들도 많습니다.
게이샤도있고 시드라도있고 수단루메도 있고, 심지어 모카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커피들은 파나마의 커피들과 비교했을때 충분한 퀄리티가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노력을 쏟아부어도 품종과 떼루아만으로는 소비자들을 설득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어버린것이죠.
예전에는 그래도 괜찮았다면, 이제 파나마 게이샤와 그들의 게이샤가 비교받는 시대가 되었으니깐요.
그래서 코로나기간에 그는 모든시간을 가공 연구에만 쏟아부었습니다.
효모를 연구하고 발효를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가 하는 방식을 "컬처링"이라고 부릅니다.
단순히 오일을 첨가하거나 커피생두에 과일의 향을 입히는것이 아니라,
또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 가는 것이죠.
올해 제가 맛본 발효 커피들중에서 오늘 소개할 두가지 커피가 가장 완성도가 높습니다.
"시드라"로 만들어진 No.7은 실제로 2024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컴패티션 랏이며, 샤넬 No.5같은 향수느낌이 느껴져서 그들은 이 커피에 No.7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두번째 커피도 N0.7과 아주 비슷한 맥락으로 만들어진 커피입니다.
제가 안드레스에게 "베르가못"을 연상할수 있는 커피를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그는 "수단루메"품종으로
엄청난 커피를 만들어줬습니다.
안드레스는에게 이 작업들은 마치 향을 조향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다양한 음식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고 그것을 커피에 적용해 나가는 것입니다.
최상위 품종과 "컬처링"기술의 만남을 경험해보셨으면 합니다.
가향을 싫어하는 저에게도 이 두가지 커피는 충분한 단맛과 복합적 산미를 느껴지게 합니다.
RECIPE
동봉된 레시피를 참조해주세요
STORAGE
Light Roast : 너무 약하게 볶여진 커피는 일주일정도의 기간을 두고 드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Medium Light Roast : 대체로 받으신후 바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Medium Roast : 대체로 받으신후 바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Dark Roast : 최대한 빠르게 소비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배송되는 봉투보다는 직접 구매하신 밀폐용기에 보관하는것을 더욱 추천드립니다.
상온에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시면 더 오래 드실수 있습니다.
DELIVERY
블랙로드 원두는 월~금요일 순차적으로 로스팅되어 배송이 됩니다. 배송이 물량이 많을시 3~4일까지도 시간이 걸릴수 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배송일 기준 10일이내의 상품을 보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송관련 문의는 010.4535.2941로 부탁드립니다.
ROAST
블랙로드커피에서는 두가지 로스팅 머신을 사용중입니다.
약배전에 최적화되어있는 Loring S7과 COFFED !
"다양성"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도록 실험과 철저한 QC를 통해 지속적으로 로스팅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커피도감
블랙로드에서는 여러분들의 커피라이프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 드리기위해서 커피도감 앱을 개발했습니다.
여러분이 드시는 커피들을 기록도하실수 있고, 커피를 재밌게 배워가실수도 있어요!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 링크열기
애플 : 링크열기
배송안내
- 상품은 우체국으로 발송되며, 구매 후 2-5일 이내 수령이 가능합니다. (주말/공휴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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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 품절 및 제품 디테일 변경시,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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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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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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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Colombia
지역 Santa Rosa del Cabal
프로세싱 스테이션 Uba Processing Station
프로세싱 담당 Andres
고도 1,750 masl
품종 Sidra
가공법 Anaerobic Washed (Bioreactor with Nitrogen)
볶음도 Medium - Light
향미 장미 포도 복숭아 브라운슈가
재고량 100개
용량 50g / 400g
STORY
"전 가향 커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마 대다수의 커피인들은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요?
저도 비싼 파나마 게이샤 커피를 좋아합니다.
물론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즐기는 편이기는 하지만,
돈이 충분히 많다면 매일 파나마 게이샤만 마시고 싶습니다.
달콤하고 복합적인 산미를 생각하면 군침이 돕니다.
그래서 저도 가향 커피를 마시면 다소 거부감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대부분의 가향커피들은 싼 품종에 향을 더하는 경우가 많았기때문에
향은 화려하지만 맛이 향을 따라가기가 어려웠었죠.
하지만 최근 많은 커피 프로듀서들이 여기에서 더 발전해가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밋밋한 커피에 향만 입히는것이 아니라,
기존 품종과 떼루아가 가지고 있는 느낌에 "부스트"를 하는 느낌으로 가공을 설계합니다.
즉 최고급 품종을 발효 커피에 사용하기 시작한것입니다.
"가향 커피는 투명해야합니다"
맞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커피 프로듀서들은 투명했습니다.
그들이 커피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숨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쩌다보니 정직하게 커피를 해왔던 농부들조차
부정직한 프레임이 씌어져 버려서 참 안타깝습니다.
안드레스는 한 대회장에서 이런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넌 커피 업계에 혼돈을 가져오는 정말 악한 사람이다"
제가 지켜봐온 안드레스는 열정적이고 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관리하고 있는 농장에는 좋은 품종들도 많습니다.
게이샤도있고 시드라도있고 수단루메도 있고, 심지어 모카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커피들은 파나마의 커피들과 비교했을때 충분한 퀄리티가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노력을 쏟아부어도 품종과 떼루아만으로는 소비자들을 설득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어버린것이죠.
예전에는 그래도 괜찮았다면, 이제 파나마 게이샤와 그들의 게이샤가 비교받는 시대가 되었으니깐요.
그래서 코로나기간에 그는 모든시간을 가공 연구에만 쏟아부었습니다.
효모를 연구하고 발효를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가 하는 방식을 "컬처링"이라고 부릅니다.
단순히 오일을 첨가하거나 커피생두에 과일의 향을 입히는것이 아니라,
또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 가는 것이죠.
올해 제가 맛본 발효 커피들중에서 오늘 소개할 두가지 커피가 가장 완성도가 높습니다.
"시드라"로 만들어진 No.7은 실제로 2024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컴패티션 랏이며, 샤넬 No.5같은 향수느낌이 느껴져서 그들은 이 커피에 No.7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두번째 커피도 N0.7과 아주 비슷한 맥락으로 만들어진 커피입니다.
제가 안드레스에게 "베르가못"을 연상할수 있는 커피를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그는 "수단루메"품종으로
엄청난 커피를 만들어줬습니다.
안드레스는에게 이 작업들은 마치 향을 조향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다양한 음식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고 그것을 커피에 적용해 나가는 것입니다.
최상위 품종과 "컬처링"기술의 만남을 경험해보셨으면 합니다.
가향을 싫어하는 저에게도 이 두가지 커피는 충분한 단맛과 복합적 산미를 느껴지게 합니다.
RECIPE
동봉된 레시피를 참조해주세요
STORAGE
Light Roast : 너무 약하게 볶여진 커피는 일주일정도의 기간을 두고 드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Medium Light Roast : 대체로 받으신후 바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Medium Roast : 대체로 받으신후 바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Dark Roast : 최대한 빠르게 소비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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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에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시면 더 오래 드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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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송일 기준 10일이내의 상품을 보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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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배전에 최적화되어있는 Loring S7과 COFFED !
"다양성"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도록 실험과 철저한 QC를 통해 지속적으로 로스팅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커피도감
블랙로드에서는 여러분들의 커피라이프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 드리기위해서 커피도감 앱을 개발했습니다.
여러분이 드시는 커피들을 기록도하실수 있고, 커피를 재밌게 배워가실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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