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외천 天外天
천외천 天外天
제가 생각해도 좀 과한 표현이긴합니다.
그럼에도, 이번에는 써야겠습니다.
COFFEE DETAIL
영문명 Panama El Pergamino Geisha Natural "I Fall in Love Too Easily"
원산지 Panama
지역 Cerro punta
농장 El Pergamino
농장주 Millan, Jarnet
고도 1850m
품종 Geisha
가공법 Natural
향미 파인애플 망고 자스민 베르가못 스파클링 (도파민같은 커피)
재고량 15kg
용량 500g / 1kg
STORY
천외천 天外天 게이샤.
사실 이런게 있을까 싶고, 내가 오버하나 싶기도 하다.
커피라는게 매번 맛이 잘나오는것도 아니라서 때로는 누군가에게 실망감을 주기도 한다.
호들갑을 떨지 않을려고 노력을 하는데,
또 이런 엄청난 단어를 꺼내들게 되었다.
천외천 페르가미노
올해 나도 처음 알게된 농장이다.
이 농장은 스토리가 없다.
나랑 어떤 관계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상경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없다.
근데 단 하나 "맛" 때문에 독점 계약까지 하게 된 농장이다.
얼마전 페르가미노 농장 커피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고,
몇주만에 몇백킬로가 솔드아웃됬었다.
전국적으로 커핑을 열었는데, 사람들이 맛을보고 입소문이 나서였다.
이 가격대의 파나마 게이샤를 이토록 빠르게 판매한 사례는 한국에 없었다고 한다.
1kg에 30-40만원의 커피들이었으니.
물론 앞으로 파나마 게이샤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것이니,
이정도 퀄리티의 커피면 이제는 가성비에 속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든 페르가미노의 커피를 더 구해오고싶었고,
다행히 우리가 가져올수 있는 커피가 아주 조금 더 있었다.
총 50kg도 안된다.
그렇게 4가지 커피를 받게 되었고,
얼마전 커핑을 했다.
보통 바이어들이 커피를 구매하게되면, 무조건 내가 가져온 커피들이 더 좋게 느껴진다.
좋지 않아도 좋은것처럼 서사를 만들어 간다.
(솔직히 지금도 마찮가지다. 결국 내 기준의 글일테니)
그래서 난 가능하면 블라인드로 비교균이 될만한 커피들을 추가해서
'함께' 커핑을 하는 편이다.
그리고 절대로 혼자 커핑하지 않을려고 한다.
다양한 입맛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테이스팅을 한다.
이날 비교군이 솔직히 이해관계자들이 한국에 많이 있기때문에 밝힐수는 없지만,
Best of Panama 상위 랭크였다.
페르가미노 4종과 유명한 농장들의 커피 10가지를 추가로 함께 커핑을 했다.
철저히 블라인드 테스트를하고 우리는 서로 커핑 결과를 공유했다.
5가지 커피가 압도적인 선호도를 받았는데,
그중 4가지가 페르가미노였다.
(자세한 결과는 공유하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하늘위에 또 다른 하늘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제 정말 진심으로 궁금해졌다.
이 농장의 커피가 Best of Panama에 출전했다면, 어느 위치까지 갈수 있을까?
내년에 출전할수 있다면, 여러분도 우리와 함께 그 역사의 중심에 있게 되는것이다.
1번 파나마 페르가미노 게이샤 워시드 **My Funny Valentine**
복숭아 자스민 파인애플 베르가못 캐모마일 크리스피 화이트와인
"천외천 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
2번 파나마 페르가미노 게이샤 내추럴 **I Fall in Love Too Easily**
파인애플 망고 자스민 베루가못 스파클링
"도파민 돋는 커피다. 누구오랑 에스메랄다를 섞어놓은 느낌"
3번 파나마 페르가미노 게이샤 워시드 **Waltz for Debby**
베르가못 망고 자스민 라즈베리 리치
"우아함의 끝, 절제되어있지만, 알만한 사람은 모두 알게 된다. 이 커피가 얼마나 고급스러운지"
4번 파나마 페르가미노 게이샤 워시드 **Over the Rainbow**
핑크 구아바 자스민 복숭아 쥬이시 사케 롱 애프터
"핑크빛이 떠오르는 행복한 커피"
내일 저녁 6시에 생두가 오픈된다.
생두 구매 : https://www.blackroad.kr/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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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감
블랙로드에서는 여러분들의 커피라이프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 드리기위해서 커피도감 앱을 개발했습니다.
여러분이 드시는 커피들을 기록도하실수 있고, 커피를 재밌게 배워가실수도 있어요!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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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El Pergamino
농장주 Millan, Jarnet
고도 1850m
품종 Geisha
가공법 Natural
향미 파인애플 망고 자스민 베르가못 스파클링 (도파민같은 커피)
재고량 15kg
용량 500g / 1kg
STORY
천외천 天外天 게이샤.
사실 이런게 있을까 싶고, 내가 오버하나 싶기도 하다.
커피라는게 매번 맛이 잘나오는것도 아니라서 때로는 누군가에게 실망감을 주기도 한다.
호들갑을 떨지 않을려고 노력을 하는데,
또 이런 엄청난 단어를 꺼내들게 되었다.
천외천 페르가미노
올해 나도 처음 알게된 농장이다.
이 농장은 스토리가 없다.
나랑 어떤 관계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상경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없다.
근데 단 하나 "맛" 때문에 독점 계약까지 하게 된 농장이다.
얼마전 페르가미노 농장 커피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고,
몇주만에 몇백킬로가 솔드아웃됬었다.
전국적으로 커핑을 열었는데, 사람들이 맛을보고 입소문이 나서였다.
이 가격대의 파나마 게이샤를 이토록 빠르게 판매한 사례는 한국에 없었다고 한다.
1kg에 30-40만원의 커피들이었으니.
물론 앞으로 파나마 게이샤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것이니,
이정도 퀄리티의 커피면 이제는 가성비에 속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든 페르가미노의 커피를 더 구해오고싶었고,
다행히 우리가 가져올수 있는 커피가 아주 조금 더 있었다.
총 50kg도 안된다.
그렇게 4가지 커피를 받게 되었고,
얼마전 커핑을 했다.
보통 바이어들이 커피를 구매하게되면, 무조건 내가 가져온 커피들이 더 좋게 느껴진다.
좋지 않아도 좋은것처럼 서사를 만들어 간다.
(솔직히 지금도 마찮가지다. 결국 내 기준의 글일테니)
그래서 난 가능하면 블라인드로 비교균이 될만한 커피들을 추가해서
'함께' 커핑을 하는 편이다.
그리고 절대로 혼자 커핑하지 않을려고 한다.
다양한 입맛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테이스팅을 한다.
이날 비교군이 솔직히 이해관계자들이 한국에 많이 있기때문에 밝힐수는 없지만,
Best of Panama 상위 랭크였다.
페르가미노 4종과 유명한 농장들의 커피 10가지를 추가로 함께 커핑을 했다.
철저히 블라인드 테스트를하고 우리는 서로 커핑 결과를 공유했다.
5가지 커피가 압도적인 선호도를 받았는데,
그중 4가지가 페르가미노였다.
(자세한 결과는 공유하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하늘위에 또 다른 하늘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제 정말 진심으로 궁금해졌다.
이 농장의 커피가 Best of Panama에 출전했다면, 어느 위치까지 갈수 있을까?
내년에 출전할수 있다면, 여러분도 우리와 함께 그 역사의 중심에 있게 되는것이다.
1번 파나마 페르가미노 게이샤 워시드 **My Funny Valentine**
복숭아 자스민 파인애플 베르가못 캐모마일 크리스피 화이트와인
"천외천 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린다."
2번 파나마 페르가미노 게이샤 내추럴 **I Fall in Love Too Easily**
파인애플 망고 자스민 베루가못 스파클링
"도파민 돋는 커피다. 누구오랑 에스메랄다를 섞어놓은 느낌"
3번 파나마 페르가미노 게이샤 워시드 **Waltz for Debby**
베르가못 망고 자스민 라즈베리 리치
"우아함의 끝, 절제되어있지만, 알만한 사람은 모두 알게 된다. 이 커피가 얼마나 고급스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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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구아바 자스민 복숭아 쥬이시 사케 롱 애프터
"핑크빛이 떠오르는 행복한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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