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11월 15일 배송)
제가 평생 이 커피를 소개할 날이 올지 몰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아구아카티요"를 소개합니다.
*생두는 예약 판매로만 진행합니다.
*모든 생두는 11월 20일에 배송됩니다.
(사진은 아구아카티요가 아닙니다)
COFFEE DETAIL
영문명 Panama Elida Aguacatillo Geisha Honey Special Auction Lot
원산지 Panama
지역 Boquete
농장 Elida
농장주 Lamastus Family
고도 2,050m+
품종 Geisha
가공법 Honey
향미 Bergamot Rose Shine Muscat Sake Elegant Long-Long Aftertaste
재고량 5개
용량 50g
STORY
여러분들이 마셔본 가장 비싼 커피는 한 잔에 얼마였나요?
오늘은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를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루왁? 블루마운틴? 하와이안 코나? 아닙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커피는 Best of Panama라는 전세계 상위 0.1%의 비싼 커피가 탄생하는 대회에서도 1위를 한 농장의 커피입니다.
바로 100년의 커피 역사를 가지고 있는 ‘라마스투스 가문’의 ‘엘리다’ 농장의 커피입니다.
처음들어보신다고요? 하지만 스페셜티 커피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실 아주 유명한 농장입니다.
지구상 상위 0.1%의 비싼 커피가 생산되는 파나마에서 열리는 커피 대회에서 1번하기도 힘든 1등을 여러 차례나 해낸 농장이며, 22년도엔 자신들의 단독 커피만으로 세계 커피 경매를 열어 1kg에 13,286달러, 한화로 2,000만원, 한 잔에 100만원 짜리 커피를 만들어낸 엄청난 농장이기도 하죠.
이 커피의 이름은 ‘파나마 엘리다 아구아카티요 허니’라는 이름을 가진 커피입니다.
앞은 나라와 농장을 표기하는 ‘ 파나마 엘리다’
중간은 커피가 생산된 구획인 랏을 뜻하는 랏의 이름인 ‘아구아카티요’
끝에 ‘허니’는 이 커피의 가공방식을 뜻하는 허니 가공방식으로
이들을 합쳐 커피의 이름이 완성됩니다.
아구아카티요는 ‘아보카도’를 뜻하는 이름이며, 엘리다가 관리하는 농장의 제일 높은 2,000m의 고도에서 재배된 커피입니다.
최근 비싼 커피들의 흐름을 보면 이 “고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커피는 고생할수록 더 맛있어 지거든요. 높은 고도에서 커피가 자라면 일교차가 커서 열매가 천천히 자랍니다. 그러면 그 시간동안 더욱 복합적인 맛을 나타내게되죠. 근데 또 고도가 너무 높으면 커피 나무가 죽어버리기도 합니다.
근데 잘생각해보시면 고도가 높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땅의 면적이 점점 적어지는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높은 고도에서 자랄수 있는 커피들은 그 양이 굉장히 한정적이라는 것도 조금 이해가 가시죠?
초반의 파나마 게이샤커피들은 대체로 1700m에서 많이 자랐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더 높은 고도에 커피를 심으면 맛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더 높은 고도에 커피를 심기 시작한것이죠.
그렇게 현재는 커피가 얼어죽지 않는 최고의 고도가 2000m - 2100m사이가 된것입니다.
그래서 높은 고도의 커피들은 맛은 굉장히 좋지만, 희소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아구아카티요는 1년에 단 3kg만 생산되는 초희귀한 커피인것입니다.
이 커피는 21년도 부터 23년도 까지 모두 대만에서 가져갔습니다. 국제적인 옥션을 통해서 말입니다. 농장을 운영하는 사람이 가격을 붙인게 아니라, 공식적으로 세계의 바이어들이 경합을 펼쳐서 자신이 원하는 가격까지 서로 낙찰을 한것입니다. 그것이 2022년도에 13,286달러였습니다.
놀랍지 않으신가요?
무려 1kg에 2000만원에 가깝습니다.
그러면 원두 1알에 만원정도가 됩니다.
이게 커피인가요 보석인가요?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2024년 올해에 이 커피는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합니다. 1kg에 13,518달러, 한화로 약 1,865만원에 대한민국에 낙찰되며, 커피씬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됩니다.
어디서 낙찰했냐구요?!
바로 저희가 가져왔습니다.
네. 그리하여!
한국은 2024년 9월 19일부로 커피 역사상 가장 비싼 커피를 가져온 나라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매스컴에서 “한국에서 이 역사적인 커피를 가져갔다” 라고 보도를 했습니다.
어떤 맛일까요?
한모금 마시고 눈을 감으면. ”천국을 다녀왔습니다”
진짜 일반적인 아메리카노보다 1000배 맛있습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1000배 더 맛있다는것은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확실한것은 제가 태어나서 마신 커피들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제가 이 커피를 추석에 4시간동안 마셨습니다.
온갖 감정이 다 들더군요. 정말 좋은데, 미친듯이 좋은데. 이걸 내가 사는게 맞나? 너무 무리아닌가? 그러면서도 해야할 일이다. 한국의 위상을 높여보자.
진짜 미친 맛이긴 한데… 100만원? 마실 사람이 있을까?
이 커피는 전세계에서도 마셔본 사람이 손에 꼽습니다. 엄청난 미식가이거나 업계 종사자들이죠. 그들의 말을 빌려보자면.
”아구아카티요”는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향이 들어있다 라고 하더군요. 근데 저도 마시면서 그 말이 이해가 갔습니다.
요즘 바샤커피가 커피를 비싸게 팔지만, 사람들의 평을 들어보면 왜 비싼지 모르겠다고 하죠?
하지만 아구아카티요는 정말 환상적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맛을 보면 구매할지 아닐지 정확히 판단이 될줄 알았는데,
더 심정이 복잡해지더군요.
근데 4시간동안 마시면서 생각이 정리되었습니다.
이 커피 만큼 “하이앤드”라는 말을 잘 표현할 커피는 없을거라 확신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가 아니면 이 커피를 한국으로 가져올 기회가 없으리라는 것도 알았죠. 미국에서 최근 하이앤드 커피를 쓸어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저 같은 흙수저가 이런 커피를 넘볼수 있는것은 지금이 마지막이다.
그럼에도 이런 걱정은 지금도 됩니다. 한국에 이 커피를 마실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낙찰을 하고 한국 커피하는 사람들이 다들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미친놈이네”
근데 저에게도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이 커피를 가져온 첫번째 이유는 정말 맛있었기 때문입니다.
인생 커피라고 하죠. 제 인생 최고의 커피라고 자부할수 있습니다.
100점?
충분히 줄수 있는 커피입니다.
이런 커피 맛보면 진짜 주변에 공유하고 싶고, 맛보여주고 싶잖아요.
진짜 게이샤가 이렇게까지 좋을수 있구나를 보여주는 커피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타이틀을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를 가지고 있다라는 타이틀 말이죠.
한국 그린빈 바이어들은 해외에 약간의 오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까다롭고 샘플은 정말 많이 요청하는데 구매를 안한다.
한국은 전부다 싼커피만 찾는다.
우리끼리 우리 취향이 고급이고,
좋은 커피가 많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이 사건하나로 우리가 앞으로 가질수 있는 커피는 엄청나게 다양해질겁니다.
여러분도 마찮가지입니다. 이 커피를 드신다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를 경험한 사람이 되겠죠.
내년이면 이 커피는 한국에 오기 힘들겁니다.
아니 평생에 오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즉, 2024년 올해만이 여러분에게 주어진 단 한번의 기회라는것입니다.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아구아카티요'의 특별한 예약이 시작됩니다
3가지 방법으로 이 커피를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잔으로 경험하기**
100명만이 한정적으로 이 커피를 직접 맛볼 수 있습니다.
10월 20일 저녁 6시 예약이 열리며, 블랙로드 성수에서 80잔,
서울 카페쇼에서 20잔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컵을 제작했습니다.
"13518"이라고 이름붙여진 이 컵은 이 커피의 낙찰가가 컵 내부에 새겨져 있습니다. 각각 고유 번호가 붙은 100개의 특별한 컵에 제공되며, 모든 컵은 #001번부터 #100번까지의 고유한 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별도로 구매할 수 없으며, 이 컵은 커피를 경험한 순서대로 제공됩니다. 이는 아구아카티요의 특별함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한 잔 한 잔마다 소중한 기억과 경험을 담아냅니다.
**원두로 경험하기**: 지인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 싶다면, 10월 10일 저녁 6시부터 원두 예약을 진행하세요. 15g에 38만원, 단 30개 한정 판매됩니다. 로스팅은 한국에서 가장 비싼 커피를 많이 볶아본 블랙로드의 문슬기 로스터가 진행합니다.
**생두로 직접 소개하기**: 자신의 브랜드에서 이 특별한 커피를 직접 소개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생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10월 10일 저녁 6시 예약이 열리며, 50g에 98만원으로 딱 10개만 판매됩니다.
**최고의 경험을 위한 최첨단 기술**
아구아카티요는 Voss사의 최고급 생수와 하이퍼얼라인먼트 기술을 적용한 오직 그라인더, 시바리스트 여과지를 통해 완벽하게 추출됩니다.
(서울 카페쇼와 블랙로드 성수에서의 세팅은 달라질수 있습니다.)
예약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10월 10일 저녁 6시에 원두와 생두부터 먼저 오픈합니다.
원두 구매 : ~[https://www.blackroad.kr/](https://www.blackroad.kr/)~
생두 구매 : ~[https://www.blackroad.kr/37](https://www.blackroad.kr/37)~
10월 20일 저녁 6시부터 성수예약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예약 : https://bit.ly/BlackRoadss
RECIPE
동봉된 레시피를 참조해주세요
STORAGE
Light Roast : 너무 약하게 볶여진 커피는 일주일정도의 기간을 두고 드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Medium Light Roast : 대체로 받으신후 바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Medium Roast : 대체로 받으신후 바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Dark Roast : 최대한 빠르게 소비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배송되는 봉투보다는 직접 구매하신 밀폐용기에 보관하는것을 더욱 추천드립니다.
상온에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시면 더 오래 드실수 있습니다.
DELIVERY
블랙로드 원두는 월~금요일 순차적으로 로스팅되어 배송이 됩니다. 배송이 물량이 많을시 3~4일까지도 시간이 걸릴수 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배송일 기준 10일이내의 상품을 보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송관련 문의는 010.4535.2941로 부탁드립니다.
ROAST
블랙로드커피에서는 두가지 로스팅 머신을 사용중입니다.
약배전에 최적화되어있는 Loring S7과 COFFED !
"다양성"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도록 실험과 철저한 QC를 통해 지속적으로 로스팅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커피도감
블랙로드에서는 여러분들의 커피라이프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 드리기위해서 커피도감 앱을 개발했습니다.
여러분이 드시는 커피들을 기록도하실수 있고, 커피를 재밌게 배워가실수도 있어요!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 링크열기
애플 : 링크열기
배송안내
- 상품은 우체국으로 발송되며, 구매 후 2-5일 이내 수령이 가능합니다. (주말/공휴일 제외)
- 배송지역은 전국 가능합니다.
- 배송비용은 총 결제 금액 50,000원 미만일 경우 3,000원이 추가 됩니다. (제주도; 3000원)
- 전날 12(오전)시까지 결제 완료된 주문에 한하여 당일 발송되며, 주말/공휴일은 발송이 없습니다.
- 상품의 재고 상황에 따라 하루정도 지연 발송 될 수 있습니다.
- 조기 품절 및 제품 디테일 변경시,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입금자명이나 입금액이 다를 경우, 커핑포스트(010-2241-2442)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교환/반품
* 커핑포스트의 모든 원두는 로스팅 후 10일 이내에 판매합니다.
-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은 상품 수령후 7일 이내에 커핑포스트로 도착해야 하고, 교환/반품시 배송비는 고객부담 입니다.
- 상품 하자 및 오배송 등의 사유로 교환/반품시 상품 수령후 2주 이내에 커핑포스트에 도착해야하며, 반품 비용은 커핑포스트에서 부담합니다.
- 단순 변심으로 인한 제품 반품 시에는 왕복 배송비를 모두 부담해주셔야 합니다.
교환/반품/환불 불가기준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현저히 상실된 경우
- 구매 상품의 구성품이 누락된 경우
- 기타(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 관련 법률이 정하는 청약철회 제한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제가 평생 이 커피를 소개할 날이 올지 몰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아구아카티요"를 소개합니다.
*생두는 예약 판매로만 진행합니다.
*모든 생두는 11월 20일에 배송됩니다.
(사진은 아구아카티요가 아닙니다)
COFFEE DETAIL
영문명 Panama Elida Aguacatillo Geisha Honey Special Auction Lot
원산지 Panama
지역 Boquete
농장 Elida
농장주 Lamastus Family
고도 2,050m+
품종 Geisha
가공법 Honey
향미 Bergamot Rose Shine Muscat Sake Elegant Long-Long Aftertaste
재고량 5개
용량 50g
STORY
여러분들이 마셔본 가장 비싼 커피는 한 잔에 얼마였나요?
오늘은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를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루왁? 블루마운틴? 하와이안 코나? 아닙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커피는 Best of Panama라는 전세계 상위 0.1%의 비싼 커피가 탄생하는 대회에서도 1위를 한 농장의 커피입니다.
바로 100년의 커피 역사를 가지고 있는 ‘라마스투스 가문’의 ‘엘리다’ 농장의 커피입니다.
처음들어보신다고요? 하지만 스페셜티 커피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실 아주 유명한 농장입니다.
지구상 상위 0.1%의 비싼 커피가 생산되는 파나마에서 열리는 커피 대회에서 1번하기도 힘든 1등을 여러 차례나 해낸 농장이며, 22년도엔 자신들의 단독 커피만으로 세계 커피 경매를 열어 1kg에 13,286달러, 한화로 2,000만원, 한 잔에 100만원 짜리 커피를 만들어낸 엄청난 농장이기도 하죠.
이 커피의 이름은 ‘파나마 엘리다 아구아카티요 허니’라는 이름을 가진 커피입니다.
앞은 나라와 농장을 표기하는 ‘ 파나마 엘리다’
중간은 커피가 생산된 구획인 랏을 뜻하는 랏의 이름인 ‘아구아카티요’
끝에 ‘허니’는 이 커피의 가공방식을 뜻하는 허니 가공방식으로
이들을 합쳐 커피의 이름이 완성됩니다.
아구아카티요는 ‘아보카도’를 뜻하는 이름이며, 엘리다가 관리하는 농장의 제일 높은 2,000m의 고도에서 재배된 커피입니다.
최근 비싼 커피들의 흐름을 보면 이 “고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커피는 고생할수록 더 맛있어 지거든요. 높은 고도에서 커피가 자라면 일교차가 커서 열매가 천천히 자랍니다. 그러면 그 시간동안 더욱 복합적인 맛을 나타내게되죠. 근데 또 고도가 너무 높으면 커피 나무가 죽어버리기도 합니다.
근데 잘생각해보시면 고도가 높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땅의 면적이 점점 적어지는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높은 고도에서 자랄수 있는 커피들은 그 양이 굉장히 한정적이라는 것도 조금 이해가 가시죠?
초반의 파나마 게이샤커피들은 대체로 1700m에서 많이 자랐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더 높은 고도에 커피를 심으면 맛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더 높은 고도에 커피를 심기 시작한것이죠.
그렇게 현재는 커피가 얼어죽지 않는 최고의 고도가 2000m - 2100m사이가 된것입니다.
그래서 높은 고도의 커피들은 맛은 굉장히 좋지만, 희소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아구아카티요는 1년에 단 3kg만 생산되는 초희귀한 커피인것입니다.
이 커피는 21년도 부터 23년도 까지 모두 대만에서 가져갔습니다. 국제적인 옥션을 통해서 말입니다. 농장을 운영하는 사람이 가격을 붙인게 아니라, 공식적으로 세계의 바이어들이 경합을 펼쳐서 자신이 원하는 가격까지 서로 낙찰을 한것입니다. 그것이 2022년도에 13,286달러였습니다.
놀랍지 않으신가요?
무려 1kg에 2000만원에 가깝습니다.
그러면 원두 1알에 만원정도가 됩니다.
이게 커피인가요 보석인가요?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2024년 올해에 이 커피는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합니다. 1kg에 13,518달러, 한화로 약 1,865만원에 대한민국에 낙찰되며, 커피씬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됩니다.
어디서 낙찰했냐구요?!
바로 저희가 가져왔습니다.
네. 그리하여!
한국은 2024년 9월 19일부로 커피 역사상 가장 비싼 커피를 가져온 나라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매스컴에서 “한국에서 이 역사적인 커피를 가져갔다” 라고 보도를 했습니다.
어떤 맛일까요?
한모금 마시고 눈을 감으면. ”천국을 다녀왔습니다”
진짜 일반적인 아메리카노보다 1000배 맛있습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1000배 더 맛있다는것은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확실한것은 제가 태어나서 마신 커피들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제가 이 커피를 추석에 4시간동안 마셨습니다.
온갖 감정이 다 들더군요. 정말 좋은데, 미친듯이 좋은데. 이걸 내가 사는게 맞나? 너무 무리아닌가? 그러면서도 해야할 일이다. 한국의 위상을 높여보자.
진짜 미친 맛이긴 한데… 100만원? 마실 사람이 있을까?
이 커피는 전세계에서도 마셔본 사람이 손에 꼽습니다. 엄청난 미식가이거나 업계 종사자들이죠. 그들의 말을 빌려보자면.
”아구아카티요”는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향이 들어있다 라고 하더군요. 근데 저도 마시면서 그 말이 이해가 갔습니다.
요즘 바샤커피가 커피를 비싸게 팔지만, 사람들의 평을 들어보면 왜 비싼지 모르겠다고 하죠?
하지만 아구아카티요는 정말 환상적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맛을 보면 구매할지 아닐지 정확히 판단이 될줄 알았는데,
더 심정이 복잡해지더군요.
근데 4시간동안 마시면서 생각이 정리되었습니다.
이 커피 만큼 “하이앤드”라는 말을 잘 표현할 커피는 없을거라 확신을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가 아니면 이 커피를 한국으로 가져올 기회가 없으리라는 것도 알았죠. 미국에서 최근 하이앤드 커피를 쓸어가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 저 같은 흙수저가 이런 커피를 넘볼수 있는것은 지금이 마지막이다.
그럼에도 이런 걱정은 지금도 됩니다. 한국에 이 커피를 마실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낙찰을 하고 한국 커피하는 사람들이 다들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미친놈이네”
근데 저에게도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이 커피를 가져온 첫번째 이유는 정말 맛있었기 때문입니다.
인생 커피라고 하죠. 제 인생 최고의 커피라고 자부할수 있습니다.
100점?
충분히 줄수 있는 커피입니다.
이런 커피 맛보면 진짜 주변에 공유하고 싶고, 맛보여주고 싶잖아요.
진짜 게이샤가 이렇게까지 좋을수 있구나를 보여주는 커피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타이틀을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를 가지고 있다라는 타이틀 말이죠.
한국 그린빈 바이어들은 해외에 약간의 오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까다롭고 샘플은 정말 많이 요청하는데 구매를 안한다.
한국은 전부다 싼커피만 찾는다.
우리끼리 우리 취향이 고급이고,
좋은 커피가 많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이 사건하나로 우리가 앞으로 가질수 있는 커피는 엄청나게 다양해질겁니다.
여러분도 마찮가지입니다. 이 커피를 드신다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를 경험한 사람이 되겠죠.
내년이면 이 커피는 한국에 오기 힘들겁니다.
아니 평생에 오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즉, 2024년 올해만이 여러분에게 주어진 단 한번의 기회라는것입니다.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아구아카티요'의 특별한 예약이 시작됩니다
3가지 방법으로 이 커피를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잔으로 경험하기**
100명만이 한정적으로 이 커피를 직접 맛볼 수 있습니다.
10월 20일 저녁 6시 예약이 열리며, 블랙로드 성수에서 80잔,
서울 카페쇼에서 20잔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컵을 제작했습니다.
"13518"이라고 이름붙여진 이 컵은 이 커피의 낙찰가가 컵 내부에 새겨져 있습니다. 각각 고유 번호가 붙은 100개의 특별한 컵에 제공되며, 모든 컵은 #001번부터 #100번까지의 고유한 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별도로 구매할 수 없으며, 이 컵은 커피를 경험한 순서대로 제공됩니다. 이는 아구아카티요의 특별함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한 잔 한 잔마다 소중한 기억과 경험을 담아냅니다.
**원두로 경험하기**: 지인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 싶다면, 10월 10일 저녁 6시부터 원두 예약을 진행하세요. 15g에 38만원, 단 30개 한정 판매됩니다. 로스팅은 한국에서 가장 비싼 커피를 많이 볶아본 블랙로드의 문슬기 로스터가 진행합니다.
**생두로 직접 소개하기**: 자신의 브랜드에서 이 특별한 커피를 직접 소개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생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10월 10일 저녁 6시 예약이 열리며, 50g에 98만원으로 딱 10개만 판매됩니다.
**최고의 경험을 위한 최첨단 기술**
아구아카티요는 Voss사의 최고급 생수와 하이퍼얼라인먼트 기술을 적용한 오직 그라인더, 시바리스트 여과지를 통해 완벽하게 추출됩니다.
(서울 카페쇼와 블랙로드 성수에서의 세팅은 달라질수 있습니다.)
예약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10월 10일 저녁 6시에 원두와 생두부터 먼저 오픈합니다.
원두 구매 : ~[https://www.blackroad.kr/](https://www.blackroad.kr/)~
생두 구매 : ~[https://www.blackroad.kr/37](https://www.blackroad.kr/37)~
10월 20일 저녁 6시부터 성수예약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예약 : https://bit.ly/BlackRoadss
RECIPE
동봉된 레시피를 참조해주세요
STORAGE
Light Roast : 너무 약하게 볶여진 커피는 일주일정도의 기간을 두고 드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Medium Light Roast : 대체로 받으신후 바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Medium Roast : 대체로 받으신후 바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Dark Roast : 최대한 빠르게 소비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배송되는 봉투보다는 직접 구매하신 밀폐용기에 보관하는것을 더욱 추천드립니다.
상온에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시면 더 오래 드실수 있습니다.
DELIVERY
블랙로드 원두는 월~금요일 순차적으로 로스팅되어 배송이 됩니다. 배송이 물량이 많을시 3~4일까지도 시간이 걸릴수 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배송일 기준 10일이내의 상품을 보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송관련 문의는 010.4535.2941로 부탁드립니다.
ROAST
블랙로드커피에서는 두가지 로스팅 머신을 사용중입니다.
약배전에 최적화되어있는 Loring S7과 COFFED !
"다양성"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도록 실험과 철저한 QC를 통해 지속적으로 로스팅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커피도감
블랙로드에서는 여러분들의 커피라이프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 드리기위해서 커피도감 앱을 개발했습니다.
여러분이 드시는 커피들을 기록도하실수 있고, 커피를 재밌게 배워가실수도 있어요!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 링크열기
애플 : 링크열기
배송안내
- 상품은 우체국으로 발송되며, 구매 후 2-5일 이내 수령이 가능합니다. (주말/공휴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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