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로드에서는 여러분들의 커피라이프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 드리기위해서 커피도감 앱을 개발했습니다.
여러분이 드시는 커피들을 기록도하실수 있고, 커피를 재밌게 배워가실수도 있어요!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blackroad.coffeedogam
애플 : https://apps.apple.com/us/app/%EC%BB%A4%ED%94%BC%EB%8F%84%EA%B0%90/id6447803133
영문명 : Panama Esmeralda Geisha Private Collection Washed 2022
원산지 : Panama
지역 : Boquete
농부 : Esmeralda
고도 : 1650 - 1900m
품종 : Geisha
가공법 : Washed
볶음도 : 약배전
향미 : 자스민 얼그레이 오렌지 쥬이시 허니
재고량 : 23kg
용량 : 100g
판매가 :23000원
배송비 : 3,000원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얼마전 매장에 미팅온 사장님들께 커피 한잔을 내려드렸다.
“와, 이 커피 고소하고 신맛이 별로 없네요?”
그때 드린 커피가 바로 이 커피였다.
내가 착각을 했나?
그래서 다시 한모금 마셔본다.
분명 자스민같은 느낌과 미세한 베르가못, 오렌지, 쥬이시한 게이샤의 전형적인 맛과향이 나타난다.
이내 안심하고 다시 대화를 이어간다.
“방금 드신 커피가 그 유명한 게이샤입니다”
깜짝 놀라시며 다시한번 이야기하신다
“이거 비싼 커피죠? 진짜 고소하고 깔끔해요. 탄맛도 없고.”
내가 사람들에게 커피를 내어드리면서 느끼는 굉장히 재미있는 사실중 하나가,
적당한 농도로 커피를 내려 드리면 “신맛”이 강하다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극소수였다는 점이다.
TDS 1.2%로 드렸는데도 “윽 너무 셔… 싫어…”라는 사람들은 커피 초보자들이 아니라
이미 스타벅스나 강하게 볶은 커피에 적응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피의 맛과 향을 여러가지로 구분해서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다.
맛있다는 표현을 “고소하다”라고 하기도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그때 얼핏 스쳐가는 생각들이 있다. 쇼핑몰의 채팅이나,
문자를 통해 “저는 산미 강한 커피는 싫어하고 고소한 커피 추천해주세요”라는 말을 내가 얼마나 많이 들었던가?
어쩌면 모든 잘못은 우리에게 있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신맛나는 커피를 아주 잘 마시는데, 우리가 너무 우리방식대로만 커피를 만들고 추천해온게 아닐까?
우리가 블라인드로 실험해보면, (아랫쪽에 영상도 첨부한다)
생각보다 많은 일반인들이 게이샤 커피를 본능적으로 좋아했고, “우리”식대로 표현했던 자스민 베르가못을 “고소하다”라고 표현했으며 “산미있다”를 “깔끔하다”라고 표현했다.
블랙로드는 산미 있는 커피만 판매한다는 “슬로건”을 만들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커피 본연의 맛을 오히려 가리고 있는것이 오히려 “스타벅스”스러운 산미가 거의 배제된 커피 맛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는 매년 옥션에 출품한 커피들이 아니라
그 농장들에 재배된 모든 게이샤들을 모아서 “프라이빗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해왔다.
6만원에서 8만원, 9만원으로 올라가다가 올해는 10만원을 훌쩍 넘은 가격에 들어왔다.
가격은 더 올라가지만 그럼에도 이제 더욱 구하기 어려워졌다.
7월부터 판매하고 싶었는데 한국에 들어온 날짜가 10월20일이었다.
블랙로드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커피중 하나를 손 꼽으라면 바로 이 커피인데,
몇개월의 공백기 동안 사람들에게 소개하지 못해서 너무 안타까웠다.
감사하게도 드디어 입고되어, 이번주 새로운 커피 탐험으로 소개해드릴수 있게 되었다.
자, 우리식표현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게이샤 커피를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도 이야기해본다.
가장 고급스럽게 고소하고 깔끔한 커피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근본이 있는 커피라구요!
커피 초보들이라고 너무 겁내지 말자. 좋은 커피는 생각보다 모두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
구매전 필독사항
✓ 스티커 및 도감 관련
커피탐험 일지, 도감은 이렇게 !
✓ 배송 관련
블랙로드 원두는 월~금요일 순차적으로 로스팅되어 배송이 됩니다. 배송이 물량이 많을시 3~4일까지도 시간이 걸릴수 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배송일 기준 7일이내의 상품을 보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송관련 문의는 010.4535.2941로 부탁드립니다.
✓ 상미기간 관련
약배전된 커피들은 받으셔서 바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보관만 잘하신다면 2개월까지도 드셔도 됩니다.
✓ 추출레시피 관련
비교적 다른 커피들보다 비싼 커피를 소량 취급하다보니 이런 문의를 많이 받는데 제가 유튜브로 제작한 영상이 있습니다. 추출에 참조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sCbzvR1MtVI&list=PLqkx5bG6Fj9DNsWRh2uwbvsor6ld-7z9u&inde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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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Pan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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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 Esmeral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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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 : Geis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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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미 : 자스민 얼그레이 오렌지 쥬이시 허니
재고량 : 23kg
용량 : 100g
판매가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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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매장에 미팅온 사장님들께 커피 한잔을 내려드렸다.
“와, 이 커피 고소하고 신맛이 별로 없네요?”
그때 드린 커피가 바로 이 커피였다.
내가 착각을 했나?
그래서 다시 한모금 마셔본다.
분명 자스민같은 느낌과 미세한 베르가못, 오렌지, 쥬이시한 게이샤의 전형적인 맛과향이 나타난다.
이내 안심하고 다시 대화를 이어간다.
“방금 드신 커피가 그 유명한 게이샤입니다”
깜짝 놀라시며 다시한번 이야기하신다
“이거 비싼 커피죠? 진짜 고소하고 깔끔해요. 탄맛도 없고.”
내가 사람들에게 커피를 내어드리면서 느끼는 굉장히 재미있는 사실중 하나가,
적당한 농도로 커피를 내려 드리면 “신맛”이 강하다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극소수였다는 점이다.
TDS 1.2%로 드렸는데도 “윽 너무 셔… 싫어…”라는 사람들은 커피 초보자들이 아니라
이미 스타벅스나 강하게 볶은 커피에 적응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피의 맛과 향을 여러가지로 구분해서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다.
맛있다는 표현을 “고소하다”라고 하기도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그때 얼핏 스쳐가는 생각들이 있다. 쇼핑몰의 채팅이나,
문자를 통해 “저는 산미 강한 커피는 싫어하고 고소한 커피 추천해주세요”라는 말을 내가 얼마나 많이 들었던가?
어쩌면 모든 잘못은 우리에게 있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신맛나는 커피를 아주 잘 마시는데, 우리가 너무 우리방식대로만 커피를 만들고 추천해온게 아닐까?
우리가 블라인드로 실험해보면, (아랫쪽에 영상도 첨부한다)
생각보다 많은 일반인들이 게이샤 커피를 본능적으로 좋아했고, “우리”식대로 표현했던 자스민 베르가못을 “고소하다”라고 표현했으며 “산미있다”를 “깔끔하다”라고 표현했다.
블랙로드는 산미 있는 커피만 판매한다는 “슬로건”을 만들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커피 본연의 맛을 오히려 가리고 있는것이 오히려 “스타벅스”스러운 산미가 거의 배제된 커피 맛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는 매년 옥션에 출품한 커피들이 아니라
그 농장들에 재배된 모든 게이샤들을 모아서 “프라이빗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해왔다.
6만원에서 8만원, 9만원으로 올라가다가 올해는 10만원을 훌쩍 넘은 가격에 들어왔다.
가격은 더 올라가지만 그럼에도 이제 더욱 구하기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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